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50대는 7월 말부터 맞고, 40대 이하는 8월 이후에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의 종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분기에 국민 70%인 3천6백만 명 1차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이루려면 7월부터 석 달간 2천2백만 명에게 백신을 맞혀야 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50대 860만 명, 40대 이하 2천2백만 명에 대한 구체적 접종 일정이 계획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윤곽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50대는 7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하는데, 55세부터 59세, 50세부터 54세 순으로 순차 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8월 중 50대가 1차 접종을 완료하면 40대 이하에 대해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이하는 연령 별 위험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차등을 두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접종을 맞을 수 있게 안내하기 위해서,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는 데에 유리하다고 판단을 해서 그렇게 대략적인 방향을 정해 놓고 있고요.] <br /> <br />현재까지 나온 접종 시간표를 보면, 초과예약으로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먼저 접종하고,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이 그다음입니다. <br /> <br />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7월 19일부터, 재수생 등은 8월 중에 화이자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린이집과 유치원·초·중학교 교직원 등도 7월 중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7월 말 이후엔 지자체가 특성에 맞게 자체 계획을 세워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강과 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도 8월 중에 자체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3분기 도입이 예정된 백신 물량은 총 8천만 회분이지만 현재까지 일정이 확정된 물량은 7월, 천만 회분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수급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접종 세부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세부 월별 계획은 아주 구체적인 백신 공급일정을 가지고 예약날짜나 접종일자를 안내를 드려야 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양해해 주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모든 역량을 재정비해 9월까지 3천6백만 명 1차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조만간 발표될 7월 세부 추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71851472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