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부는 교차 접종을 허용했습니다. <br> <br>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더라도,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도록 허용하겠다는 건데요. <br> <br>물량이 부족하다보니 택한 고육지책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나는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 건지가 가장 궁금하시죠. <br> <br>이다해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7월 말부터는 50대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집니다. <br> <br>만 55세부터 59세는 7월 12일 사전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접종을 합니다. <br> <br>50세~54세는 일주일 시차를 두고 예약과 접종을 합니다. <br> <br>백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><br>연령병 역순으로 하면 40대가 다음 차례겠지만, 18세부터 49세는 한 그룹으로 묶였습니다. <br> <br>8월부터 선착순 예약이 시작되는데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, 날짜와 접종 기관을 선택해 예약하면 됩니다.<br><br>교직원과 고3 학생은 7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학생들은 16세 이상 접종이 허가된 화이자 백신, 교직원은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게 됩니다.<br> <br>재수생은 8월초에 사전예약을 받아 8월 중 접종을 마칩니다. <br><br>철강, 자동차 등 24시간 공장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근로자들은 8월부터 사업장 안에 있는 부속 의원에서 자체 접종이 가능해집니다.<br><br>물량 부족으로 상반기 예약이 취소된 60대 이상 고령층 10만명 등은 7월 첫 주 최우선 접종을 받게 됩니다.<br> <br>교차접종도 전격 시행됩니다. <br><br>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공급이 7월 이후로 밀리면서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76만 명이 백신 2차 접종을 화이자로 맞게 된 겁니다.<br> <br>독일,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지만 충분한 연구결과가 축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] <br>"백신의 수급상황을 고려해서 지연접종보다는 교차접종하는 게 효과나 안전성에서 좋겠다는 그런 의견을 주셔서…" <br> <br>정부는 교차접종을 원하지 않을 경우 7월 넷째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