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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' 23시간째 진화 중...소방대원 1명 실종 / YTN

2021-06-17 4 Dailymotion

어제 새벽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불이 하루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시작된 지하 2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불길은 여전한 것 같네요.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재가 발생한 지 23시간이 지난 지금, 밖에서 보이는 불길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물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밤새 불에 탄 건물은 보시는 것처럼 뼈대가 드러난 처참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건 어제 새벽 5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세 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고, 대응 단계도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잔불 위로 무너져 내린 물건들에 불이 붙으면서 삽시간에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고, 현재까지 불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잡화나 종이상자 등이 많아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상수도 설비가 없어 현장에서 2km 떨어진 소화전에서 물을 싣고 와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났을 당시 물류센터 직원 240여 명은 모두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제 오전 지하 2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대원 5명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, 다른 1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와 화염 탓에 내부 진입이 어려워 구조 작업은 어제 낮 1시 이후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하 2층 창고 CCTV를 통해 콘센트에서 불꽃이 일고 연기가 나는 장면을 확인했는데요, <br /> <br />목격자 진술과 합동 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측이 스프링클러 수신기 작동을 고의로 지연시켜 제때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규모가 상당한 물류센터인 만큼, 물류 배송에도 차질이 예상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물류 배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물류센터는 지상 4층·지하 2층 규모로 축구장 15개 크기에 달하는데, 건물 전체에 고객 배송 상품을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전체가 불에 탄 만큼, 물류센터를 다시 가동하는 데는 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80421259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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