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단계 신속 진행하기로 <br />美, 화이자·머크 등 먹는 약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<br />"美 정부 계획대로라면 연내 먹는 약 형태 치료제 제품화" <br />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정맥 주사로 투약<br />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보건부는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3조4천억 원을 제약 업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선 18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20조4천억 원을 투입해 제약업계의 연구를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보건부는 또 백신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함께 머크 앤드 컴퍼니 등 여러 제약회사가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국 국립 알레르기·전염병 연구소장 : 이것은 임상 시험을 포함해 이미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유망한 항바이러스 약들의 임상 실험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먹는 약 형태의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제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에 이어 먹는 약 형태의 치료제까지 개발된다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도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 식품의약국, FDA가 정식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렘데시비르는 정맥 내 주입 방식으로 투약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[wb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80632430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