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17일) 새벽에 시작된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소방대원 1명이 실종돼 구조작업이 진행중이자만, 진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건물 붕괴 우려가 있어 수색작업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<br />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건 어제 오전 5시30분쯤.<br /><br /> 불은 거의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지만, 잔불 위로 무너져 내린 물건들에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겁니다.<br /><br /> 해당 물류센터는 지상 4층, 지하 2층 규모로, 축구장 15개를 합친 규모의 대형 창고로 건물 전체에 고객 배송 상품을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박수종 / 경기 이천소방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