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이틀 연속 공습을 가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하마스 건물 등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날려 보낸 '방화 풍선'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화 풍선이란 가스를 넣어 부풀린 풍선에 폭발물을 매단 것으로, 하마스 등이 이스라엘 내 방화를 유도하기 위해 날려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 측이 날려 보낸 방화 풍선으로 인해 지난 15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고, 이날도 8건의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5일 성지 예루살렘에서 진행된 우익 세력의 '깃발 행진'을 전후로 가자지구에서 방화 풍선이 잇따라 날아오자 이튿날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와 칸유니스의 하마스 군 시설을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 [chaems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80730095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