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경선 일정 연기 여부를 두고 의원들 사이 갈등이 분출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와 함께 종부세 등 부동산 세제를 결론짓기 위한 의원총회도 진행할 예정인데, 여기서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경선 연기 여부를 두고 여권 대선 주자들 사이 신경전도 거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결론이 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오늘 결정을 내리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송영길 대표는 경선 연기를 두고 논란이 잇따르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송 대표 측은 부동산 세제 관련 논의에 더 주력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비공개 논의 과정에서 경선 연기 문제를 두고는 짧은 논의밖에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번 주말 비공개회의를 통해 결론을 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 연기와 관련해 일단 송 대표는 현행 유지, 그러니까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쪽에 확실히 힘을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일부 최고위원은 중대한 결심을 내릴 수도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의원 60여 명도 경선 연기를 요구하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내홍은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잠깐 언급했는데, 민주당은 오늘 부동산 세제와 관련한 중요한 결정도 앞두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안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당 부동산 특위는 공시가격 상위 2%로 종부세 부과 대상을 좁히는 안을 올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를 두고도 의원들 사이 격론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위는 완화 방안이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충하지 않는단 입장이지만, 이른바 '부자 감세' 반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달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격한 찬반 논쟁 끝에 부결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과 진성준 의원이 각각 찬반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끝내 의원들이 뜻을 모으지 못한다면 표결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표결에서 특위가 내놓은 안이 부결된다면 결국, 납부유예 도입 등 보완책을 추가한 정부 안이 확정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이 경우 종부세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81032573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