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507명 신규확진…사흘 연속 5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주 중반이 600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540명에서 33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507명 중에 해외유입은 23명, 지역감염자는 48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197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151명, 인천에서 21명이 나와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.<br /><br />전주 대비 약 100명가량 줄었지만, 정부는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계획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단 면역의 달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약 41만3,000명이 1차 접종을 받으면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27.7%인 1,423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,400만 명대 후반에 이를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해외 사례를 살폈을 때 접종률이 늘더라도 코로나 확산 규모가 크거나, 거리두기를 일찍 완화하는 경우,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에서는 감염자가 더 늘어난 나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거리두기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을 2차례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'돌파 감염' 사례도 지금까지 29명으로 확인됐지만, 항체형성 이전에 감염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발생률은 극히 낮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