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정사업본부-우체국 택배 노조 사회적 합의 타결 <br />합의 기초는 16일 민간택배사와 택배노조 합의문 <br />우체국택배 노사 사회적 합의기구 통해 이견 좁혀<br /><br /> <br />우체국 택배 노사도 택배 기사의 과로사 방지 등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택배사들과 택배노조 간 합의에 이은 것으로 이 역시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절충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로사의 원인으로 지적된 택배 분류 작업 문제 등에 관해 우체국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가 줄다리기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의 기초는 우체국 택배노사에 앞서 절충점을 찾은 민간택배사들과 택배노조 간의 합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택배업계는 내년부터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완전 배제 하고, 주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을 넘지 않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우체국 택배 노조는 우정본부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는데 이번에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이견을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체국 위탁 배달원들도 내년 1월 1일부터 택배 분류 작업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분류작업 제외 이전 시점까지의 분류작업 수행 수수료 건은 관련 세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합의를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책임의원 : 분류 작업 수행 수수료에 대해서는 감사원에 사전 컨설팅을 받되, 사전 컨설팅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상시 협의체에서 논의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파업으로 일부 차질을 빚었던 배송이 신속히 정상화되는 가운데 택배업계 노사는 다음 주 협약식을 열고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181850280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