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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보기 울리고 20분 뒤에야 대피방송"...쿠팡 "발화 확인하느라" / YTN

2021-06-18 6 Dailymotion

물류센터 직원 "새벽 5시 10분 전후 경보기 울려" <br />"대피 지시 따로 없었고, 직원들 제 할 일 계속" <br />"평소 경보음 잦아…이번에도 오작동인 줄 알아" <br />"쿠팡물류센터 안전불감증 만연"…지적 글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기 경보기가 울렸는데도 대피 방송은 20분 뒤에야 이뤄졌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도 오작동이 잦아 직원들 모두 그대로 일하고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쿠팡 측은 발화 지점을 확인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품들이 가득 쌓인 선반 위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, 이윽고 불이 붙습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를 집어삼킨 불길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[관계자들 : (아까 시간이 새벽 5시 13분에서 불이 보이는 게….) 5시 15분에 불이 붙었네요.]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1층에서 일하던 한 직원은 이때 화재경보기가 울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1층에만 백여 명이 있었는데 다 같이 경보음을 들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 : 새벽 5시 10분 정도…. (정확하진 않지만 5시 10분 전후였다는 말씀이시죠?) 네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피 지시나 안내 방송은 없었고, 직원들도 제 할 일을 계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도 경보음이 잦았는데 그럴 때마다 대피한 적이 없었다면서, 이번에도 으레 오작동으로 여겼다는 게 직원들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 : 화재경보가 원래 그전부터 자주 울렸어요. 평소에도 많이 울려서 저희도 그냥 평소처럼 일하고….] <br /> <br />대피방송이 나온 건 그로부터 20분이 흐른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36분, 쿠팡 측의 화재신고도 이때 소방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보기가 울린 뒤 한참 동안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경보음이 울린 이후 대피 방송을 하기까지 시차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는 화재 감시자가 발화지점을 실제로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도 경보기가 작동할 때마다 대피 조치가 없었느냐는 물음에는 경위 파악을 더 해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화재 발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물류센터 대부분에서 평소 경보기가 울려도 대피 지시가 없고 안전불감증이 만연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뒤 쿠팡 측의 초동 대처와 안전관리가 적절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90434115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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