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차 유행의 정점을 넘긴 캐나다는 강력했던 방역 조치를 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크게 올라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자 안전한 국경 개방과 입국 규제 완화 수준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옥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 캐나다의 1차 접종률이 한 달 만에 20% 넘게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이러한 추세라면 다음 달에는 최소 1회 접종자가 75%가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3차 대유행으로 강력한 봉쇄를 하면서 백신 접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영향입니다. <br /> <br />[그레그 / 캐나다 캘거리 : 저는 백신을 맞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 백신을 더 많이 맞을수록 규제가 완화될 거고 (코로나의) 위험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서혜임 / 캐나다 밴쿠버 : (백신 접종을 통해) 저희 모두 마스크 안 쓰고 다니기를 바라고 있어요. 스스로 연락을 해서 맞아야 하니까 자발적인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야외 모임이 20명까지 가능해지고, 박물관 등 실내 관람 시설도 일부 재개장하는 등 봉쇄도 완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셉 윤 / 백신 접종자 : (백신 접종이)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백신 접종으로 또 다른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[한단희 / 12세 접종자 : 백신을 맞아서 친구들이랑 같이 안전하게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가고 싶어요.] <br /> <br />이미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 캐나다는 교차 접종을 허용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차에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1회차에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고, 2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받는 것은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는 가장 좋은 건 두 번 모두 같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단기간의 접종 성과에 자신감이 붙은 캐나다는 미국과 양국 국경 재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쥐스탱 트뤼도 / 캐나다 총리 : 앞으로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지만, 항상 우리 국민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의 국경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90502135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