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·러시아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’다시 급증세’ <br />신규 확진자의 90%가 ’델타 변이’ 바이러스 감염 <br />독일 확진자 중 델타 변이는 6%…"향후 상황 급변 가능성" <br />인도발 ’델타 변이’…80개국 이상으로 전파돼<br /><br /> <br />인도발 코로나19 '델타 변이' 바이러스가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떠올랐다고 세계보건기구, WHO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델타 변이'와의 싸움이 세계 각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안 크게 줄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증세로 돌아선 영국과 러시아. <br /> <br />이들 나라를 다시 주저앉힌 건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규모가 넉달 전으로 돌아간 영국은 델타 변이 감염 비율이 90%였고, 러시아 모스크바도 확진자의 약 90%가 델타 변이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숨야 스와미나탄 / WHO 수석과학자 : 변이 바이러스로 상황이 매우 역동적입니다. 더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가 지배적 변이가 돼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탈리아는 다시 영국발 방문객에 격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오스트리아, 독일 등은 이미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상태. <br /> <br />현재 독일내 확진자의 델타 변이 감염 비율은 약 6% 수준이지만 언제든 상황이 달라질 수 았다는게 전문가의 경고입니다. <br /> <br />[로타르 와일러 박사 / 로버트코흐연구소 소장 :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일관성있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. '델타 변이'가 주도적 변이가 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. 백신 접종률과 규제 완화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겁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속속 수치로 입증되면서 각국은 유입 차단 노력과 함께 백신 접종을 더욱 가속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현재 80개국 이상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[snpa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90812217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