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루에서 산악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추락해 버스에 타고 있던 광부 2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페루 언론은 현지 시각 18일 새벽 3시쯤 남부 나스카 부근의 산악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중심을 잃고 4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4명이 현장에서 숨졌고,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16명은 나스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버스 안에는 인근 광산에서 20일간 근무한 후 아레키파로 퇴근하던 광부들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페루에서는 지난주에도 북부 라리베르타드에서 버스가 추락해 17명이 숨지는 등 열악한 도로 사정 등으로 인해 대형 버스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근 [hk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90922466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