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전 진단 이후 실종 소방관 수색 재개…동료구출팀 투입 <br />"실종 위치 중심으로 수색 범위 점차 넓힐 것" <br />"대응 2단계 유지하면서 돌발 상황 대비"<br /><br /> <br />그제(17일)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는 사흘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안전 진단 결과 수색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면서 실종 소방관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실종 소방관 수색이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오전 10시쯤 5명의 외부 전문가와 소방대원 16명 등 21명을 투입해 안전 진단을 했는데, <br /> <br />지하 2층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론이 나오자마자 동료구출팀 5명 등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색은 동료들이 실종 위치로 지목한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<br /> <br />지하 2층에서 시작해 수색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는 게 소방당국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조 활동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건물에서는 지금도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날보다는 기세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매캐한 냄새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건물 전체를 뒤덮었던 검은 연기가 많이 걷힌 겁니다.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는 밤새 진화작업으로 불의 기세가 다소 꺾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물류센터 안에 2천만 개에 달하는 적재물이 있는 상황이라 그 안 불씨까지 끄려면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불길이 재확산하는 등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아예 수사전담팀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이천경찰서 형사과와 남부청 강력계, 강력범죄수사대 등 25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린 건데요. <br /> <br />진화와 안전 진단이 마무리된 뒤 소방·국토부와 함께 합동감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경찰은 물류센터 측이 스프링클러 수신기 오작동을 우려해 고의로 작동을 늦췄을 가능성 등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YTN 김철희[kchee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91200577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