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름값 한 메시' 아르헨티나, 우루과이에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르헨티나 대표팀만 가면 작아졌던 '월드 스타' 리오넬 메시가 남미축구선수권대회, 코파 아메리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아르헨티나의 2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리오넬 메시가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올린 왼발 크로스를 귀도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공은 골포스트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고 아르헨티나는 경기시작 13분 만에 선제골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한 메시는 현란한 개인기로 우루과이를 시종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하프라인에서부터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패스로 득점 찬스를 제공하는 등 이름에 걸맞은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1-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수아레스와 에디손 카바니를 전면에 세운 우루과이는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을 만큼 빈약한 공격으로 대회 첫 경기부터 패했습니다.<br /><br />칠레는 최약체 볼리비아를 1-0으로 꺾고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어머니 나라 칠레 대표팀에 합류한 영국 출신의 벤 브레레턴이 A매치 출전 두 경기만에 데뷔골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덴마크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에릭센은 덴마크축구협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"수술을 무사히 받았으며, 정상적으로 회복 중"이라며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에릭센은 지난 13일 핀란드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