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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號 열흘…'합당·빅텐트·리더십' 시험대에

2021-06-19 0 Dailymotion

이준석號 열흘…'합당·빅텐트·리더십' 시험대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30대·0선' 돌풍을 일으키며 전당대회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.<br /><br />내일(20일)이면 벌써 당권을 잡은 지 열흘이 되는데요.<br /><br />주요 당직을 채워 넣으며 이제 본격적인 출발 준비를 마친 이 대표의 앞엔 무거운 과제들이 쌓여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준석 대표의 첫 열흘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.<br /><br />따릉이를 타고 출근하고, 호남도 두 차례나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주 지지층인 20·30대의 입당 원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본격 출항을 앞둔 '이준석호' 앞엔 하지만 거친 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삐걱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명을 바꿔야 한단 새 조건이 붙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원칙 있는 합당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 새로운 당명을 통해서 가장 상징적으로…"<br /><br />이 대표는 물론 당내 반발이 적잖아 논의는 난항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정시 출발을 예고한 대선 경선 버스에 범야권 잠룡들이 제때 탈지도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당장 입당할 듯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히려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결단 임박설이 나오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당장 국민의힘에 합류하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당내 견제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표 공약인 '공천 자격 시험제'에 대한 반대를 시작으로 공개적인 '태클'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총장이 입당을 해서 같이 겨루려고 해도…사나운 개가 술독 앞에 묶여 있는데 거기에 술독 앞 주인(이준석 대표)까지 사나우면 술 사러 오겠습니까?"<br /><br />당 안팎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.<br /><br />30대 제1야당 당수라는 새 정치사를 쓴 이 대표가 변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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