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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장세 이어가는 K-배터리…전고체 상용화 경쟁 치열

2021-06-19 4 Dailymotion

고성장세 이어가는 K-배터리…전고체 상용화 경쟁 치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기차를 중심으로 배터리 시장이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.<br /><br />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국내 배터리 3사도 기술우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4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파나소닉에 앞서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도 두 자릿수 넘는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파나소닉, 급부상한 중국 CATL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결국 기술 우위 확보가 관건이어서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개선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니켈·코발트·망간만 사용하던 것에 알루미늄을 더한 신소재 양극재를 쓴 배터리 납품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출력 성능을 늘리면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K이노베이션은 머리카락의 25분의 1 수준인 5㎛ 두께 분리막을 선보이면서 출력과 충전 속도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배터리의 폭발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엔 3사 모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SDI가 시제품 일정을 잡고 있지만, 일단 일본이 한국보다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 "일본도 그렇고 양산기술을 확보 못 한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거든요. 우리는 (일본의) 특허를 회피하면서 일본보다 더 잘 만들어야 되는 관건이 있거든요."<br /><br />양극재 및 음극재, 전해질 등 배터리 소재 국산화 시도까지 병행하고 있어 신소재 개발에서 앞선 기업이 결국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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