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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신은 무죄라지만...대권 주자의 'MZ 문화' 벼락치기 / YTN

2021-06-19 1 Dailymotion

민주당 대선주자, 2030 ’MZ 세대’ 따라잡기 경쟁 <br />맏형 정세균, 힙합 전사로…’롤’ 게임하는 이낙연 <br />’롤린’ 춤추는 박용진에 최문순은 ’부캐’ 자랑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일으킨 정치권의 '젊은 바람'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2030인 MZ 세대 문화를 익히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이머에서 힙합 패션까지, 변신은 다양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행보가 젊은 층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아직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02년,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TV 광고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넥타이 없이 편한 차림으로 통기타를 치며 '상록수'를 부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자연스럽지만 당시에는 파격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(故) 노무현 /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(지난 2002년) :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….] <br /> <br />그때만 해도 대통령 후보라면 점잖고 근엄한 정치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은 결국 탈권위적이고 서민적인 '노무현 이미지'를 부각하는 데 성공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대선을 앞두고도 파격적인 변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2030 세대를 의미하는 'MZ 세대 따라잡기'입니다. <br /> <br />힙합 전사가 된 맏형 71살 정세균 전 총리부터, <br /> <br />'엄중 낙연'에서 '롤' 게이머 '여니'가 된 이낙연 전 대표,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(지난 14일) : (전투에 임하는 거거든요) 내 팀이 질 것 같은데….] <br /> <br />'롤린' 춤 삼매경에 빠진 박용진 의원과 여러 '부캐'를 소화하는 최문순 강원지사까지, <br /> <br />하나같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4월) : 얼른 일어나서 춤추지 않고!] <br /> <br />[최문순 / 강원지사(지난 14일) : 함께 해, 함께 해, 당신은 소중한 사람.] <br /> <br />중요한 건 청년들의 시선입니다. <br /> <br />'놀이문화' 따라잡기로 청년층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시도는 좋지만 자연스러움보다 어색함이 앞선다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준 / 명지대 교수 (지난 15일, YTN 출연) : 결국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라고 하는 그 문제에 답을 제시하는 후보가 훨씬 20~30대에게 힘을 받을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결국, 핵심은 방식이 아니라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같이 따라 와야 대선 주자들의 파격 변신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92213231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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