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증시는 코스피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시가총액이 급증해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스피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찍는 등 활황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코스피 시가 총액 3위를 높고 카카오와 네이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가 15일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올랐지만 다음날 네이버가 다시 탈환했고 다시 하루 만에 카카오가 3위 자리를 차지한 후 3-4조 원의 시가총액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주가 상승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시가총액이 86%, 네이버는 32% 상승하는 등 두 IT업체의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3위 싸움 못지않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반도체 다음으로 국내 대표 산업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균 /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: 한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긴 레이스의 한 국면일 뿐이고 어느 기업이 더 낫다 말하기는 힘들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장의 인기도 그때그때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도 탄력을 받은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 아니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에 따라 숨고르기에 들어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192238011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