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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빌보드 핫 100' 연속 3주 1위...인기인가, 전략인가? / YTN

2021-06-19 19 Dailymotion

방탄소년단, BTS가 아시아권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'빌보드 핫 100'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BTS는 이미 미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, 치열한 미국 팝 시장을 노린 숨은 전략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던 BTS의 '다이너마이트'. <br /> <br />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음원 총매출 47위에 올랐는데, 음원 판매량이 백만 건을 넘은 유일한 곡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음악 시장에서 디지털 음원 판매량으로는 BTS가 절대 강자라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'버터' 역시 압도적인 다운로드량으로 첫 주 가뿐하게 핫100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뒤, 전자음악으로 편곡한 '하터(Hotter)' 버전을 냈고, 또 한 주 뒤에는 두 가지 리믹스 버전을 추가하면서 압도적인 다운로드량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음원 스트리밍 비중이 80%가 넘는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BTS 전 세계 팬들이 결집하면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원 판매량으로 상황을 역전시킨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팬덤이 빌보드 차트를 왜곡시켰다는 논쟁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치열한 '핫100' 시장에서 이미 많은 주류 가수들도 피처링이나 리믹스 같은 전략을 써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헌 / 대중음악평론가 : 이런 전략들이 과거부터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유행이 됐다, 이뤄져 왔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입체적인 방향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. 리믹스 버전을 내든 싱글을 내든 이것을 지지해줄 수 있는 팬덤이 없으면 불가능한 성과잖아요.] <br /> <br />다만 BTS처럼 그들을 지지해줄 강력한 팬덤이 어떻게 가능한지는 음악산업계도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팝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 BTS, 그들도 이제 음악 산업 범주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RM / 방탄소년단 리더 (지난달) : (K팝은) 음악의 장르라기보다는 한 산업이나 그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정도로 뭔가 확장되지 않았나. BTS로서 저희가 최선을 다했을 때 나중에, 훗날 평가해주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.]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6200641266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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