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,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추가 확진…누적 36명 <br />방역 당국, 인도네시아에서 감염된 거로 추정 <br />질병청, 선원들이 낸 음성 확인서 진위 조사 중<br />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최근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였던 제주도의 거리 두기 2단계가 2주일 더 연장되고 부산시는 내일부터 일부 방역 지침을 완화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이외 지역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부산에서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인도네시아 선원은 몇 명이나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7명이 추가돼 모두 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부터 선원으로 취업하려고 부산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입니다. <br /> <br />입국 후 2주 동안 지내야 하는 격리시설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격리시설 내 감염이 아니라 이미 출국 전에 감염돼 입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는 경우 출발 전 사흘 안에 발급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줄줄이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확인서 진위가 의심받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질병청이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이 발표되는 데 일부 지역에서는 이와 별도로 방역지침에 대한 발표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은 내일부터 일부 방역지침이 완화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업종에 적용 중인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, 노래연습장, 식당과 카페, 편의점과 포장마차 등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거리 두기 1.5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일부에는 강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했는데 이 부분을 정부 표준안에 맞게 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안정적인 감염관리 상황과 지역 경제 사정, 시민 불편 등을 고려했다는 게 부산시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애초 오늘 자정까지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인구는 서울 인구의 7% 정도인데 6월 초에는 하루 평균 2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한 자릿수로 내려갔지만 제주도는 확실한 안정세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다음 달 4일까지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설명한 부산과 달리 제주에서는 10시가 넘으면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,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201000228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