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여름 더위 해수욕장에 인파…안심콜 등 방역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올여름 해수욕장 방역은 한층 더 강화됐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아직 정식 개장 전이지만 더위를 피해 찾은 피서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거나 백사장에 텐트와 돗자리를 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탁 트인 야외 공간이지만, 올여름에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 대책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와 달리 통화 버튼만 누르면 방문 기록이 남는 안심콜이 운영되고요.<br /><br />손등이나 손목에 붙이고 체온이 37.5도를 넘으면 색깔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도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50개 해수욕장에서 운영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올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수용인원 200%를 초과하면 빨간색, 100% 이하이면 초록색을 띄는데요.<br /><br />해수욕장 방문 전 네이버, 다음 등 포털 누리집과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도 다양한 대책이 세워졌지만, 면적이 넓은 해수욕장 특성상 방역의 사각지대도 있을텐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무엇보다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