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배 훔쳐 월북시도' 40대 구속…국보법 위반<br /><br />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선박을 훔쳐 월북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해양경찰서는 국가보안법상 탈출 미수와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정박해 있던 1.33톤급 선박을 훔쳐 타고 월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A씨는 부두에 묶여있던 선박의 시동을 걸려고 했으나 배에 기름이 없어 운항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과거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도 월북을 시도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