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400명 밑돌 듯…백신 1천500만명 돌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요일인 어제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,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홍정원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<br /><br />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5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50명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전날은 0시부터 밤 9시까지 399명이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에 발표할 어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전날의 경우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0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추세가 그대로 적용될 경우 적게는 300명 대 후반에서 많게는 400명 대 초반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136명, 경기가 90명, 대구가 18명 순으로 나타났고요.<br /><br />부산과 경남이 14명·13명, 충남·전남에서 각각 11명·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과 강원은 9명, 경북 8명, 충북과 전북, 제주는 각각 3명씩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주는 2명, 울산은 1명, 어젯밤 9시까지 세종에서는 아직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누적 접종자가 1천500만명을 넘어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,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1회 접종 기준이고요.<br /><br />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로 보면 29.3%로, 전체 국민 셋 중 한명에 조금 못 미치는 비율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추세를 반영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의 경우 당장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2단계에서는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첫 2주간은 시험기간이고요.<br /><br />시험기간이 끝나고 나면 모임 인원은 8명까지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식당이나 카페, 실내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늦춰지고요.<br /><br />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도 해제됩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의 경우 1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곧바로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