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에서 야간통금 해제를 하루 앞두고 불법 파티가 열려, 경찰과 파티 참석자들이 큰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한 이스라엘에서는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 야간통금 해제를 앞두고 불법으로 파티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간 시간에 발생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북서부 르동의 한 경마장 인근 잔디밭에서 파티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통행금지 조치가 아직 유효했기 때문에, 방역 규제를 위반한 파티였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졌고 천500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파티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발사했고, 참석자들도 경찰을 향해 화염병과 쇳덩어리 등을 던지며 7시간 동안 대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22살 남성이 물체를 집어 드는 순간 폭발해 한쪽 손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관도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7시간 만에 현장을 정리한 뒤 화염병 등을 던진 참석자들은 체포해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의 야간통금 해제 일정에는 변동이 없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정부에서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미 발표된 대로, 일요일인 현지 시각 20일 0시를 기해 야간통금이 완전히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저녁 시간 외출을 제한한 지 8개월 만의 자유인만큼, 주민들은 많이 들떠있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7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, 파리 디즈니랜드도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는 2천 명대로 내려왔는데요. <br /> <br />유럽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서, 앞으로의 상황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장 카스텍스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항구와 공항 등에서 국경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이스라엘로 가보죠. <br /> <br />지난 15일부터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,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8일 중부 모딘의 한 학교에서 6학년생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 <br /> <br />19일에는 북부 빈야미나의 학교 두 곳에서 4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10854078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