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소비자 불매 운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과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서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탈퇴 인증 행렬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SNS에 쿠팡을 탈퇴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「누리꾼들은 소방관 유족에게 사죄하고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라며 탈퇴 인증글을 올렸습니다.」<br /><br /> 지난 1년간 쿠팡 물류센터와 외주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 9명이 숨지며 노동 환경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 여기에 관리 소홀로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지고,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화재 당일 의장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가 행동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쿠팡 탈퇴 소비자<br />- "쿠팡이 국내에서 커서 인지도나 규모 확장을 하고. 막상 국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대표는 책임 회피하려고 직위를 내려놓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