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노마스크' 이스라엘서 학교·행사 중심 집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구의 60%에 가까운 접종률에 고무돼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접종률이 낮은 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, 이스라엘의 학교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15일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지 사흘 만에 학교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애초 당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예정이었지만, 감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실내 마스크를 포함해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해당 지역 학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다시 지침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행사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보고돼 보건당국은 참가자들에게 격리 명령을 내리고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확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주리주가 최근 일주일간 10만 명당 신규 환자 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미주리주의 한 의료 전문가는 델타 변이가 환자 급증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 대부분이 델타 변이와 마주칠 경우 미주리주와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델타 변이가 더 확산하면 백신을 맞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뚜렷하게 갈리는 '2개의 미국'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성향의 주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이지만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곳은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정치적 성향과 백신 접종률이 대체로 일치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CNN은 미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국지적으로 낮은 백신 접종률과 변이의 확산이 팬데믹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