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의 최초 발화지점은 지하 2층 선반에 있는 전기 콘센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작업자들은 이 콘센트 탭에 여러 전기제품을 한꺼번에 꽂아 두고 24시간 가동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열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하 2층 물품 진열대 선반의 전기 콘센트에서 불꽃이 이는 영상이 확인된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. <br /> <br />물류센터 전·현직 근무자들은 전기 콘센트에 선풍기를 포함해 여러 전기제품을 한꺼번에 꽂아둔 상태였다고 입을 모읍니다. <br /> <br />[前 물류센터 지하 2층 근무자 : 멀티 탭인데 선풍기 하나를 꽂아놓는 게 아니라 다 꽂아 있어….] <br /> <br />24시간 가동하는 물류센터 특성상 전기제품들이 온종일 켜져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품들은 빼곡하게 쌓여 있었고 에어컨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더워진 날씨 속에 센터 내부 온도도 올라간 데다 전기 콘센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무게가 실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前 물류센터 지하 2층 근무자 : 바로 야간 조가 들어온단 말이에요. 그 선풍기는 계속 돌고 있는 거야. 왜? 더우니까. 에어컨도 없고.] <br /> <br />직원들은 평소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교육받은 적이 없었고, 정기적으로 나오는 소방 점검도 형식에 불과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前 물류센터 1층 근무자 :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소화전 쪽에 평상시에는 물건을 계속 놔두다가 소방점검이 왔다고 하면 관리자들이 그 앞쪽에다 두지 말고 양옆으로….] <br /> <br />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8분 동안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 오작동으로 물품이 젖은 적이 있어 일부러 자동 설정을 해제해 둔 거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前 물류센터 지하 2층 근무자 : 오작동으로 스프링클러가 한 번 뿌려진 적이 있어요. 난리가 났어요. 제품이 다 젖어버리잖아요. 껐어요, 그걸.]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YTN이 보도한 화재 신고가 늦어졌다는 의혹을 포함해 스프링클러 작동 지연 여부와 소방 교육이 부실했는지 등 제기된 여러 문제를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[bohk101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211842475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