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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루자” vs “그대로”…민주당, ‘경선 논의 의총’ 폭풍전야

2021-06-2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중심제인 대한민국에서 대선만큼 큰 선거는 없죠. <br> <br>당내 경선이 시작도 안 했지만, 어떤 건도 양보는 없다. 여야 모두 총력전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부터 보겠습니다. <br> <br>예정대로 9월에 경선을 치르자는 이재명 지사와 11월로 경선을 미루자는 이낙연, 정세균 전 총리 측, 내일 의원총회에서 대격돌이 예고돼 있습니다. <br><br>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내일 의총과 무관하게 지도부가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, 양보는 없다,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쪽은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의 대선 경선 일정 연기를 두고 각 후보 진영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경선 일정 조정을 하라며 지도부를 직접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] <br>"충정의 의견일테니까 수렴하고 조정하는 것은 지도부의 의무죠." <br> <br>[정세균/ 전 국무총리(YTN라디오 '황보선의 출발 새아침')] <br>" 당헌·당규에 맞지 않게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면 아마도 당내에 문제 제기를 할 가능성이 있죠." <br> <br>상당수 의원들이 경선 연기 요구를 하고 있는만큼 당무위원회 등을 개최해 경선 일정을 연기하라는 겁니다. <br> <br>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광재 의원도 이재명 지사의 통 큰 결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지사는 공식 언급을 자제했지만 측근 의원들은 SNS를 통해 일제히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<br>"어린 학생들도 시험공부 안 했다고 날짜 연기하자고 안 한다" "경선 연기는 왕이 되기를 포기한 영주들의 지분 싸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"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 <br> <br>송영길 대표는 경선 일정 연기 여부는 지도부 결정 사안이라는 점을 재차 밝혔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의원 총회는 경선 연기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단위는 아닙니다. 당무위원회에 부칠 사안이냐 아니냐는 대표와 지도부가 판단하는 것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경선 일정 연기에 대한 찬반 자유토론을 합니다. <br> <br>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"의원 총회는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형식적 절차일 뿐"이라고 말해 의총 뒤에도 경선을 둘러싼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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