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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자 백신 특혜 접종 논란...당진시 보건소장 직위 해제 / YTN

2021-06-21 29 Dailymotion

충남 당진에서 미국 출장 이유로 30대가 화이자 백신 접종 <br />보건소장 지시로 접종 이뤄져…폭언·압박 행사 주장도 제기 <br />관련 부처에서 접종 승인 못 받았지만 보건소 문의 후 접종 <br />당진시보건소장 "잔여 백신 활용한 접종"<br /><br /> <br />충남 당진에서 보건소장이 해외 출장자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지시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방접종센터 CCTV로 보건소장이 직원들을 감시해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는데, 당진시는 긴급 인사위원회를 열고 보건소장을 직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낙농축협 30대 직원 A 씨가 충남 당진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건 지난달 26일 3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사료 원료 구매를 위해 미국 출장을 앞두고 백신을 접종했는데, 최근 특혜가 아녔느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접종 대상자가 아닌 A 씨가 보건소장의 지시로 백신을 맞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 보건소장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려던 담당자에게 폭언과 압박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출장의 경우, 관련 중앙 부처에 먼저 계획을 제출한 뒤 접종 승인을 받은 사람에 한 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협동조합은 A 씨가 다른 출장자 2명보다 계획이 늦게 제출돼 접종 승인을 받지 못했고, 보건소에 문의한 끝에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협동조합 관계자 : 문의하는 과정에서 저희 입장에서 어떤 백신을 놔줘라 말아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. 통역이나 이런 부분이 약하다 보니까 같이 일할 직원이 필요해서 늦게 동참해야겠다는 차원에서….] <br /> <br />특혜 논란이 일자 보건소장은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잔여 백신을 활용한 접종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충남 당진시보건소장 : 잔여 백신으로 생각해서 저의 재량권으로 버려질 수도 있는 백신을 좀 사용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했던 측면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잔여 백신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충남 당진시 시민 : 갑질 논란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데 그런 걸 무시하고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해서 아랫사람들에게 '직접 줘라.' 이렇게 했나 그런 부분이 안타깝죠.] <br /> <br />해당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센터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해 인권침해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명의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212058223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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