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공군경찰단장이 성추행 은폐 지시" 추가 의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군 여성 부사관의 성추행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공군 본부 군사경찰단장이 이 사건을 단순 사망 사건으로 허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는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또 하나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<br /><br />군인권센터는 공군 군사경찰단장 모 대령이 실무자에게 수 차례 성추행 사건 은폐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군사경찰단장은 실무자에게 네 차례에 걸쳐 보고서에서 사망자가 성추행 피해자라는 사실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."<br /><br />수사계장이 가해자를 불구속 조사하겠다고 판단한 과정에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 "모종의 외압 없이 일선 부대 수사계장이 이와 같은 이상한 판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. 국방부조사본부는 20비 수사계장이 직무유기를 했다며 정식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.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다."<br /><br />국방부는 새로운 의혹도 조사 범위에 포함하겠다면서도, 수사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 한 것은 조사와 수사 범위에 넣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. 그 세부적인 사항까지 말씀드릴 수는 없다…"<br /><br />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기관의 공정성,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이라도 민관합동조사관을 꾸려 군내 성추행 현황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군인권센터는 성추행 은폐를 지시한 의혹이 제기된 대령뿐만 아니라 공군 수뇌부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가 시작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