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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구 감금·살인' 가해자들 송치…질문에 침묵

2021-06-22 0 Dailymotion

'친구 감금·살인' 가해자들 송치…질문에 침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친구를 감금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가해자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해자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친구를 집에 가두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가해자들.<br /><br />송치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였고, 기자들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(친구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 모르셨나요.)…(살인의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은 변함 없으신가요.)…"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, 가해자 안모씨와 김모씨가 피해자를 감금한 시점은 올 4월초.<br /><br />이후 가해자들은 석달 가량 피해자를 학대했습니다. 경찰은 학대 행위가 담긴 동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자 측이 자신들을 상해죄로 고소한 것에 보복하려고 가해자들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소액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600만원 가량을 뜯어냈습니다.<br /><br />일용직 노동을 시켜 급여 2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망칠 수 있었으나 이미 심리적 강압 상태에 놓여 그러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자의 동선을 가해자들에게 전달한 피해자의 고교 동창생도 영리약취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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