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워크레인 해체 작업하던 60대 노동자 추락 <br />노동자 매달린 줄 끊어져 사고…경찰 조사 착수 <br />하루 앞서 익산서도 50대 노동자 추락사 <br />산업 현장 추락 사망 年 3백여 명…’하루 1명꼴’<br /><br /> <br />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 전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입니다. <br /> <br />60대 노동자 A 씨가 숨진 장소에 접근을 막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사고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협력업체 소속 A 씨가 작업하던 중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공사 현장입니다. 이 노동자는 크레인과 건물을 연결하는 안전지지대를 철거하다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락사고가 난 건 아침 7시 30분쯤. <br /> <br />A 씨는 약 20m 높이에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체 작업 도중 타워크레인과 연결된 줄이 갑자기 끊어진 게 화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 노동자 : 정상적으로 했는데 작업은. 사고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안전 로프를 확인했으면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데….] <br /> <br />하루 앞서 익산에서도 지붕에서 작업하던 50대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산업 현장에서 추락해 죽거나 다치는 노동자는 해마다 만오천 명 안팎입니다. <br /> <br />이중 사망자는 3백여 명, 매일 한 명씩 허망하게 가족의 품을 떠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사고 예방 목소리는 높지만 반복되는 노동자 산재 추락사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222158587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