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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과일보 폐간 수순…캐리람 "美, 안보위협 미화 말라"

2021-06-22 0 Dailymotion

빈과일보 폐간 수순…캐리람 "美, 안보위협 미화 말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홍콩의 대표적 반중 성향 매체인 빈과일보가 사실상 폐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홍콩 수반인 캐리람 행정장관은 언론 탄압이 아니라면서, 이번 조치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했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경찰의 압수수색과 함께 편집장을 비롯한 간부 5명이 긴급체포된 빈과일보가 운영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빈과일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영문판 서비스 중단을 고지했고, 앞서 온라인 TV뉴스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자산 동결로 자금난을 겪는 가운데 직원 대부분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, 이번 주 안에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은 빈과일보 간부 체포와 관련해 저널리즘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언론 자유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홍콩 당국의 조치를 비판한 미국을 향해서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을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홍콩보안법 위반을 과소평가하거나,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미화하지 말아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유엔에서도 홍콩보안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빈과일보 폐간 위기를 비롯한 홍콩보안법 시행 1년에 대해 "전율스러운 충격"이라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측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며 단호히 반대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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