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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 역대 최고 신고 포상금...17억5천만 원 받았다! / YTN

2021-06-23 15 Dailymotion

공정거래위원회가 제강사 7곳의 고철 구매 담합 사건을 제보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17억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5년 신고 포상금 제도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김정기 /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(올해 1월) : 공정위의 과징금 규모는 3,000억 원 수준이고요. 이는 역대 네 번째 규모입니다. 그리고 담합 사건만으로 보면 역대 세 번째 수준에 해당합니다.]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현대제철 등 국내 제강사 7곳에 대한 제재 결정을 내립니다. <br /> <br />철근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고철 구매가격을 서로 짜 맞춘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8년 동안 이어진 은밀한 담합을 신고한 건, 7개 회사 중 한 곳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담자의 명단과 구체적인 담합 내용 등의 증거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심사 끝에 이 제보자에게 포상금 17억5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5년 도입된 신고 포상금 제도에 따른 것으로, 역대 최고액입니다. <br /> <br />종전 최고액은 7억1천만 원으로, 지난 2017년 공공 구매입찰 담합 관련 사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원 / 시장감시총괄과장 : 역대 최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 계기로 그동안 은밀하게 이뤄진 법 위반에 대한 신고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공정위는 과징금의 일정 부분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데, 제보자가 제출한 증거에 따라 단계를 나눠 최종 금액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고철 담합 사건 제보자를 포함해, 올해 상반기엔 모두 20명이 18억9천만 원에 이르는 포상금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231259008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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