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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 시대' 도쿄올림픽 D-30...지구촌 축제? 숙제? / YTN

2021-06-23 6 Dailymotion

도쿄올림픽 개막이 다음 달 23일, 이제 꼭 30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변이 바이러스까지, 7만 명이 모이는 '지구촌 축제'를 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안합니다. <br /> <br />미리 보는 도쿄올림픽,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아무래도 코로나19가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. 이번엔 안되는 게 많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올림픽에서 당연했던 것들이 줄줄이 제한,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쿄 올림픽에 선수와 지도자, 취재진과 후원기업 등 7만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거든요. <br /> <br />국제올림픽위원회, IOC와 도쿄조직위원회는 방역수칙을 담은 규정집, 플레이 북을 발표했고, 이를 어기면 벌금과 실격, 국외 추방까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선수들은 경기장과 선수촌만 오가고요, 대중교통 못 타고, 일반 음식점이나 술집, 관광지, 못 갑니다. <br /> <br />'접촉'도 금물인데, 같은 팀 선수끼리도 라커룸에서 거리 두기로 띄어 앉고, 경기장에서 악수나 포옹, 하이파이브도 못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회 기간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, 만약 확진되면 바로 '기권' 처리돼 다음으로 랭킹이 높은 선수가 출전 기회를 얻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결승까지 오른 뒤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, 은메달을 줍니다. <br /> <br />축구나 야구처럼 며칠간 하는 종목도 있고, 반면 양궁이나 유도, 사격처럼 하루 이틀에 끝나는 종목도 있어서 종목마다 상황이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본인 경기가 끝나면 48시간 이내에 무조건 일본 땅을 떠나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래저래 '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상 초유의 올림픽'이자 '지구촌 축제'가 아닌 '숙제'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규정은 나름 꼼꼼한데 실효성이 있을지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관중도 받기로 했잖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외 관중은 안 받지만, 일본 국내 관중은 최대 만 명까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장 정원의 50%, 최대 만 명을 받지만, 만약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 무관중으로 전환하겠다, 여지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위는 선수와 관중, 또 선수와 취재진, 서로 분리할 수 있는 비누 막, 이른바 '버블'로 철저히 관리하겠다지만, 허점이 벌써 드러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일에 우간다 선수단 9명, 일본에 왔는데 공항 PCR 검사에서 한 명이 양성이 나와 격리시설로 이동했거든요. <br /> <br />나머지 8명은 밀접접촉 여부에 대한 판단도 없이, 그대로 공항을 나와서, 오사카 쪽 합숙 장소에 짐을 풀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231142436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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