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600명대…"7월 중순까지 모임 자제해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도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낮춰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645명.<br /><br />지난 9일 이후 13일 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지역 발생 환자는 605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18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434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57명, 경북 21명 등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발생한 환자들 중 47.6%, 거의 절반 가까이가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로, 일상 공간 속 지인을 통한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은 26% 수준으로 조용한 전파의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근 2주간 환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일시적으로 많아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도입은 예정대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거리두기 개편과 함께 각종 모임, 활동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며 다음 달 중순까지는 대규모 모임이나 식사 모임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신규 3만여 명을 포함해 누적 1,509만 8,000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.4％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신규 12만 3,000여 명을 포함해 누적 429만 2,000여 명으로 인구의 8.4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