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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尹 잡는 매' 추미애 출사표…與 3위권 경쟁 치열

2021-06-23 1 Dailymotion

'尹 잡는 매' 추미애 출사표…與 3위권 경쟁 치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친문 열성 지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촛불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여권 내 6번째 공식 출마 선언인데요.<br /><br />이재명-이낙연 투톱 체제에 이어, 3위 다툼이 치열해질 조짐입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항마를 자임해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.<br /><br />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, 촛불개혁의 완수를 위해 민주정부 4기 정권 재창출의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추미애의 정공법은 사람을 높이는 나라의 국정 원칙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'윤석열 X파일'에 대해선 "볼 필요가 없다"면서도 "문제적 총장"이라고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의 문제는 윤의 문제예요. 수사 지휘 적법하게 했을 뿐이고, 국민 여론도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더 높았어요. 추-윤 갈등 프레임 속에서 혼자서 해볼 도리가 없었고 실체가 드러나는 국면…"<br /><br />앞으로 '윤석열 저격'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제 여권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의 등판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.<br /><br />강성 이미지로 정권 재창출의 성패를 가를 중도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추 전 장관의 대척점에 놓인 윤 전 총장의 지지율만 끌어올려 주는 '리스크'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야권에서도 호재로 해석하는 기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3위 자리를 놓고 기 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정세균 전 총리는 "동료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"면서도 윤 전 총장이 이른바 '반사체'가 된 데 대해 추 전 장관이 역할을 했다는 그런 평가도 "사실과 부합한다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"박용진-이재명 양강구도가 민주당 유일의 흥행카드"이며, 추 전 장관은 본인이 윤석열 전 총장을 잡기 위한 '매'가 맞는지 증명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광재 의원은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"감사원의 뒤편에 앉아 계산기를 두드리는 처사가 비겁하다"고 쏘아붙였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출판기념회에서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소신을 밝힘과 동시에, 정책 대결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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