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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족한 AZ 대신 화이자 예약 시작...항의받던 병원들 "한숨 돌려" / YTN

2021-06-23 7 Dailymotion

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족 사태로 60살에서 74살 사이 일부 예약자들이 접종받지 못하자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도록 했죠. <br /> <br />이 미접종자들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예약 취소로 항의가 잇따르던 병원들도 한숨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4살 채주상 씨는 지난 5월,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접종을 불과 이틀 앞두고 예약 취소 문자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전화해 물으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부족해 일정이 미뤄졌다는 설명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채주상 / 서울 암사동 : 예약이 초과해서 취소됐다. 미안하다 이런 얘긴 문자로 아무것도 없고. (예약한 병원에 전화했더니) 나 같은 사람의 문의나 항의 전화가 오면 미안하다, 이렇게 연기됐다, (병원 측에서 대신 설명하라고 지침이 있었다고….)] <br /> <br />채 씨처럼 예약했다가 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은 모두 20여만 명. <br /> <br />대신 정부는 물량이 추가로 확보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아스트라제네카 부족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채주상 / 서울 암사동 : 예약이라는 관문을 내가 통과를 했으니까, 예약했으니까 그런 부분은 홀가분하지요. 나로 인해서 제삼자, 사자들이 피해를 볼까 봐 (맞으려고 하는 거예요.)] <br /> <br />백신 부족으로 빗발치는 항의 전화를 받았던 병원들은 한숨 돌렸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혈전 논란이 적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를 맞게 되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성상규 / 성내과의원 원장 : 가끔 연락을 못 받았다, 이런 분들이 와서 문의하고 항의하고 이런 분들은 있었어요. 7월부터 우선 화이자 접종을 하게 돼서 국민도 그렇고 저희도 많이 다행이라고 (안심하게 되었습니다.)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화이자 백신 예약을 마친 뒤 다음 달 5일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 접종은 영하 7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고 해동 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보관이 까다로워 현재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창현 / 영등포구 제1 예방접종센터 주무관 : 예약 초과로 인해 접종이 연기된 분들에 한해서 7월 5일부터 2주 동안 1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. 예약 명단 인원에 맞게 백신을 충분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232358201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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