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년 3개월 여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야권의 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대선 경선 연기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두고,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먼저 홍준표 의원 복당 소식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당 최고위원회가 오늘 복당을 결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홍 의원의 복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뒤 1년 3개월여 만의 친정 복귀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당내 찬성 기류가 강했던 데다, 이준석 신임 대표도 복당을 늦출 이유가 없다는 의사를 누누이 밝혀온 만큼 예상대로였다는 평가인데요. <br /> <br />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홍 의원이 가세하면서 당내 대권 진용도 한층 견고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강경 보수로의 회귀를 우려하는 일부 의원이나 지지층의 반발이 있다는 점은 숙제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홍 의원이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저격수로 떠오른 점도 부담일 텐데요. <br /> <br />최근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이어온 홍 의원은, 어제도 X파일 논란과 관련해 사찰을 늘 지휘했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며 재차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이준석 대표는 아마추어스러운 공격이라며 복당을 앞둔 시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게 의아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윤 전 총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게 당내 중론인 상황에서, 홍 의원의 등장은 부담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대권 도전을 앞두고 복당이라는 시험대를 넘은 홍 의원은 잠시 뒤 오전 11시 반쯤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경선 연기 여부를 놓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대선 경선 연기 여부를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내일(25일)이면 당 지도부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결정을 하루 앞두고 현행 당헌·당규대로 9월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이재명 측과, <br /> <br />흥행을 위해 11월로 미뤄야 한다는 이낙연, 정세균 측의 신경전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 이재명 계인 홍영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경선 흥행을 위해 연기는 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41035568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