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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29일 대선출마 선언…與, 경선일정 막판 진통

2021-06-24 0 Dailymotion

윤석열, 29일 대선출마 선언…與, 경선일정 막판 진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'등판 일정'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,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조금 전 대변인을 통해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,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50분쯤, 기자들에게 보낸 단체 메시지를 통해 오는 29일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확히는 "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"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6월말 또는 7월 초 대권 도전 선언을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윤 전 총장이, 날짜를 최종 확정하고,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출마 선언 장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'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'으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사실상의 첫 공개 행보 때도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을 그 장소로 선택한 것과도 맥락이 닿아있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,<br /><br />그 동안 대변인을 통해 이른바 '전언 정치'를 해왔던 윤 전 총장이, 국민과 언론 앞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첫 행보에서 '전언 정치'를 마무리하고 직접 국민, 언론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출마선언식 때 기자들의 질의에 답할지 여부와, 질의응답에 응한다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이를 가늠해 볼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경선 일정을 둘러싼 내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, 내일 일정 확정을 앞두고 오늘도 파열음이 일고 있는 모양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송영길 대표는 현행 당헌 당규대로 대선 180일 전, 그러니까 오는 9월 초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 아래 일정표를 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9월말 또는 10월 초 정도에 확정하는 쪽으로 조율을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,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송 대표는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"최고위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느냐"고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경선 일정은 내일 최고위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들뿐만 아니라,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선 여전히 '경선 연기'에 대한 찬반이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,<br /><br />오늘 오전에도 라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권 출사표를 던진 박용진 의원은 오전 라디오에서 관련 논란이 오래 이어질수록 상처가 더 깊게 남고, 국민들이 민주당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,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고 '센 경선'을 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음주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는 김두관 의원도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'경선 연기'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라면서,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. 오늘 오전 지도부 논의를 거쳐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결정됐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홍준표 의원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"홍 의원 복당 건은 최고위원 회의에서 반대 의견 없이 통과됐으며,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의원은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홍 의원은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면서,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오늘 이준석 대표의 공약 중 하나였던 '대변인 토론 배틀' 면접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1차 심사를 마친 150명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직접 압박 면접에 나서는데, 지원자 중에서는 전 아나운서와 전 아이돌 그룹 멤버, 대기업 전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,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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