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광주 붕괴 참사' 철거 업체 2곳 '이면 계약'<br /><br />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철거 공사를 맡은 업체가 다른 업체와 '이면 계약'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광주경찰청은 이면계약을 맺고 부실 철거를 지시한 다원이앤씨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솔기업은 현대산업개발로부터 51억 원에 건축물 철거를 하청받은 뒤, 다원이앤씨와 공사비를 7 대 3 비율로 나누는 이면 계약을 맺고 함께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면 계약과 부실 철거를 알고도 방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까지 20명을 입건해, 공사 관계자와 감리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