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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'경선 일정' 내일 결론…송영길 리더십 시험대

2021-06-24 0 Dailymotion

與 '경선 일정' 내일 결론…송영길 리더십 시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 논란, 이제 내일(25일)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, 지도부는 막판 물밑 조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내일(25일) 당 지도부 회의에서 경선 일정에 대한 최종 결론 도출을 시도합니다.<br /><br />대선판에 뛰어든 여권 후보 9명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,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, 박용진 의원은 현행대로 9월에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,<br /><br />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, 정세균 전 국무총리, 이광재 의원 등은 흥행을 위해 경선을 11월로 미루자고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는 9월 후보 선출 원칙을 바꾸긴 어렵단 입장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각 캠프의 의견을 듣고 설득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결정을 앞두고 당내 여론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친문' 핵심 홍영표 의원은 경선 연기가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.<br /><br /> "원칙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서 180일이 원칙 맞습니다. 그런데 또 '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변경할 수 있다'도 원칙입니다."<br /><br />이재명계인 백혜련 최고위원은 신뢰의 문제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신뢰의 문제를 들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문제가 있고요.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지사의 양보만으로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."<br /><br />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11월 연기가 아니라 10월까지 한 달만 연기하자는 절충안이나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 차원의 부결 같은 실력행사까지 검토하고 있는데, 결론에 따라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송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, 어떤 결론이 나든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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