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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입국 선수단 벌써 2명 감염…'뒷짐 방역' 논란

2021-06-24 1 Dailymotion

日입국 선수단 벌써 2명 감염…'뒷짐 방역'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밀접접촉자 파악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각국 선수단 입국이 본격화하면 방역망이 더욱 허술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우간다 팀에서 이미 1명이 감염된 데 이어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의 대응을 두고 의문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방역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사이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간다 팀에서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뒤 이틀이 지나서야 밀접 접촉자가 발표됐는데, 후생노동성과 지자체가 밀접 접촉자 파악을 서로 떠넘기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간다 팀은 일본에 오기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고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, 코로나19 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국 선수단 입국이 본격화하면 방역망이 더욱 허술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긴급사태를 해제한 도쿄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확산세가 거세지자 일본 내에서도 개최 반대 여론이 거셉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올림픽을 위해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생각합니다. 코로나19 상황은 전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. 이건 미친 짓이에요."<br /><br />하지만 당국이 경기장에 1만 명까지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감염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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