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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9월 초 대선 후보 선출...최재형 막판 출마 고심 / YTN

2021-06-25 2 Dailymotion

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둘러싼 민주당 내 계파 간 신경전. <br /> <br />금요일이었던 지난 18일 결국,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, 정세균, 그리고 일부 친문계 의원 66명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정을 확정 지으려던 송영길 대표는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지난 18일) : 의원들 66명의 연서로 이와 관련된 (경선 일정 논의) 의원총회 소집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대표와 지도부가 수렴한 뒤에 (결론 내기로 했습니다.)] <br /> <br />당 지도부는 휴일 저녁 다시 모였지만,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안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은 화요일인 22일 의원총회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헌에 규정된 원칙대로 9월에 후보를 정해야 한다는 '연기 불가파.' 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과 경선 흥행 등 '상당한 이유'가 있다며, 11월로 미뤄야 한다는 '연기파.' <br /> <br />양측의 대립은 팽팽했습니다. <br /> <br />찬반 끝장토론까지 벌였지만,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22일) :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경선이 안 되니, 코로나 이후에 정상 경선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후보를 뽑자….] <br /> <br />[김병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22일) : 경선 날짜를 조정한다고 흥행을 우리가 보장받을 수 있겠어요?] <br /> <br />내홍이 깊어지는 상황에서,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오늘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칙대로 오는 9월에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정 연기를 요구하는 반발 기류가 여전해, 당분간 당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어서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결국 지도부가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미루지 않기로 결단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 달 가까이 내부 갈등을 거듭한 끝에 당 지도부가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된 회의를 20분가량 늦추며 오늘 오전까지도 막판 고심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예정대로 오는 9월에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최고위원들은 끝까지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송영길 대표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여러 가지 이견이 있었지만 우리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하에 이견이 있는 최고위원들도 양해해 주셨고 같이 힘을 하나로 모아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당헌 당규는 대통령 선거 180일 전까지, 그러니깐 9월까지 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51351047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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