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그동안 친문이 장악했던 민주당 주류 교체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일이 9월 초, 현행대로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비주류였던 송영길 당 대표와 대선주자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힘을 합쳐 경선 연기를 주장해온 이낙연, 정세균 전 총리 측과 친문 세력에 완승을 거둔 셈입니다. <br><br>비주류의 승리가, 향후 대선 경선. 그리고 당청 관계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는데요.<br> <br>민주당은 다음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하며 대선 레이스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첫 소식 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오랜 시간 논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180일전에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. " <br><br>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당헌·당규대로 '대선 180일 전'인 오는 9월 10일까지 당 대선 후보를 뽑기로 뜻을 모은 겁니다. <br> <br>경선 연기 논란을 끝낸 만큼 민주당은 당장 다음주부터 대선 경선 일정에 돌입합니다. <br><br>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달 초 예비 경선을 통해 6명의 후보를 추릴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후 지역순회 경선과 본경선을 통해 9월 5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건데,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9월 10일에 결선 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.<br> <br>고용진 수석대변인은 "예비경선부터 후보선출까지 약 75일 간 치러지는 경선으로,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길다"면서 <br>경선 기간이 충분함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대선 120일 전인 오는 11월 초에 후보를 확정하는 국민의힘보다 두 달 먼저 대선 후보를 뽑게 됩니다.<br><br>현재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대선 주자는 모두 9명입니다. <br><br>6명을 추리는 예비 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후보들은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