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별 거리두기 내일 발표…"완화되도 방역 준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달 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내일(27일)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상황으로 보면 수도권은 2단계, 비수도권은 1단계 적용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탓에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종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달 1일 시행되는 새 기준상 현행 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행 정도에 따라 4단계로 축소됩니다.<br /><br />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환자 수와 중환자 병상 여력 등을 기준으로 단계가 조정되는데, 이 기준을 지역별 상황에 적용해보면 서울 등 수도권은 2단계,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에선 유흥시설이 영업을 재개하고, 식당·카페·노래방·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이 현행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사적 모임 가능 인원은 오는 14일까지 2주 간 6명까지고 이후에는 8명까지로 늘어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1단계인 비수도권은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없지만, 지자체별로 유행상황과 방역 등을 반영해 단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지금보다 규제가 완화되지만 변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 여부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 델타 변이주라는 것이 나타나면서 우려가 심각해진 상황이라 우리 국민들께서는 마스크 쓰는 것도 잘하시고 거리두기, 개인위생 잘하시고, 가능한 모임 자체를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요."<br /><br />일반인, 수험생 대상 백신 접종 본격 재개가 다음 달 하순이나 이뤄질 예정인 만큼,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,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이 필수란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