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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회용 컵 씁시다”…환경보호도 이웃 기업이 뭉쳤다

2021-06-26 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방금 보여드린 현장말고도 환경을 지키는 움직임, 하나 더 소개해드립니다.<br> <br>커피 사먹을 때 일회용 컵 좀 줄여보자며 한동네 직장인들이 뭉쳤습니다.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하루 여러 번 커피를 사 마시는 30대 직장인 김혜진 씨. <br> <br>얼마 전부터 다회용 컵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음료 다회용 잔에 드릴까요 일회용 잔에 드릴까요?" <br>("다회용 컵에 주세요. 퇴근할 때까지 두고 먹어도 되겠다.") <br> <br>일회용 컵들이 널려 있던 책상 위도 깔끔해집니다. <br> <br>심지어 스스로 씻지 않아도 됩니다. <br> <br>[김혜진 / 직장인] <br>"머그컵이나 텀블러는 씻기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거든요. 수거함도 각층마다 있어 버리거나 씻는 게 없어서 편하게 <br>사용하는 것 같아요." <br> <br>실제로 이 회사에선 일회용 컵을 담은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30개가, 다회용 컵을 쓰면서 하루 4개로 줄었습니다.<br><br>"음료를 다 마신 뒤 다회용 컵은 회사 1층 카페나 사무실마다 놓여 있는 수거함에 넣을 수 있고요. <br> <br>요즘같이 날이 더워 음료수를 들고나갔다 버려야 한다면 주변 다른 회사 수거함이 있는 곳에 컵을 넣으면 됩니다." <br> <br>여기에, 광화문에 있는 회사들이 뭉쳤습니다.<br><br>광화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일반 기업부터 관공서, 법무법인, 공기업까지 총 13개의 기업과 기관이 다회용 컵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.<br> <br>여러 회사가 함께 다회용 컵을 나눠쓰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겁니다. <br> <br>수거함에 모아진 컵들은 세척장에서, 살균소독까지 거쳐 다시 카페로 돌아옵니다. <br> <br>재활용률 높은 소재로 제작된 플라스틱 컵은 모아뒀다가 가루로 만들어 새 컵으로 다시 사용합니다.<br> <br>실천은 나부터란 마음이 모이고 모여, 친환경 세계에도 공유경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취재 박희현 <br>영상편집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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