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의위, 노 준위의 이 중사 강제추행 혐의도 인정 <br />심의위, 부실수사·직무감찰 의견 다음 주 낼 듯 <br />유족, 15 비행단 4명 추가 고소…별도 심의 예상 <br />국방부 "심의 의견 존중해 처분…투명성 높일 것"<br /><br /> <br />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 수사를 심의하고 있는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차 가해 혐의자들을 구속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심의 의견을 존중해 처분하고, 투명성과 공정성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숨진 이모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노모 준위에 등에 대한 민간수사심의위원회의 결론도 국방부 검찰단과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기한을 앞두고 열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구속기소를 권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2일 노 준위 등을 성추행 피해 사건의 은폐를 시도하거나 회유하는 등 2차 가해 혐의로 구속한 뒤 수사심의위에 심의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의위는 또, 노 준위의 경우 1년 전 회식 자리에서 이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조사본부로부터 20 비행단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와 감사팀의 감사결과도 함께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본부는 심의에 앞서 20 비행단 군사경찰 수사관계자 가운데 1명을 형사입건하고 2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 예상되는 심의위에서는 조사본부와 감사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추가 입건 대상자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족 측이 공군 15 비행단 대대장 등 4명을 2차 가해 혐의로 고소해 별도의 심의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검찰단이 심의 의견을 존중해 처분할 예정이라며, 계속해서 수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62139491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