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사흘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화 지점을 찾을 수 없는 잔해더미 깊은 곳에서 화재가 계속돼 수색과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사고 현장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쉼 없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, 아직 추가 인명 관련한 소식은 없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시각이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밤과 오늘 아침까지도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로 사망자나 실종자 확인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이 지역을 담당하는 카운티장이 관련 소식을 브리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망자가 4명이고 실종자는 159명 그대로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부터는 대형 크레인 2대가이 동원돼 콘크리트 더미를 들어내는 작업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가는 길목에서 보도를 이어가던 방송사들이 현장이 바로 보이지 않는 지금 이곳 남쪽으로 밀려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과 구조 작업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운티 당국은 잔해더미 깊은 곳에서 시작된 화재가 구조 작업에 방해되고 있다며 발화지점을 파악하기가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간간이 이어지는 폭우도 수색작업에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잔해더미 속 생존자가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한 공간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색과 생존자 구조가 어려운 게 이른바 팬케이크 붕괴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켜켜이 쌓인 팬케이크 모양으로 무너졌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모든 층이 땅과 거의 수평을 이룬 채 그대로 떨어지면서 마지막 밑의 땅에 전달되는 무게가 급증하는 식으로 붕괴가 이뤄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여러 층이 눌려 쌓이는 탓에 잔해 속 대피 공간이 부족해 다른 붕괴보다 사상자가 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또 다른 도시 구조 전문가는 다른 붕괴 흔적도 발견돼 생존자가 있을 공간이 생겼을 수 있다고 봤는데요. <br /> <br />'V자형 붕괴'와 한쪽 벽은 부서진 상태에서 다른 쪽 벽은 온전한 '캔틸레버 붕괴' 등 4종류의 붕괴 증거가 있다며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70614148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